
Q.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기획이 실물로 나오기까지, 좋은 책을 위해 여러 분야의 반짝이는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며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정말 좋아합니다."
6년 8개월 동안 다양한 형태의 어린이 도서를 기획하고 편집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아이들과 부모님의 세상에 이야기하는 프로젝트를 해왔다면, 앞으로는 더 다양한 소리를 담은 프로젝트 과정에 참여해 보고 싶어요. 제 자리를 어떤 모양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 처음으로 일을 쉬면서 탐색하는 중입니다. 어린이책을 만들던 기획 편집자의 어떤 기능, 태도, 시선을 담아 풍성하게 만들면 좋을지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시간도 갖고, 회사 바깥의 여러 사람들을 관찰하고 만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Q. 당신의 ‘일의 여정’을 알려주세요.
18년부터 24년까지 영유아, 초등 책을 기획, 편집했습니다. 동화 그림책만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도서를 다뤘는데요. 그림을 보고 버튼을 누르면 소리나 음악이 나오는 사운드북, 그림책이나 가사집과 함께 볼 수 있는 노래가 나오거나, 한글, 영어, 숫자를 학습할 수 있는 토이북, 실제 편의점 제품을 접어보는 종이접기 책,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영화, 캐릭터의 이야기를 담은 스티커, 컬러링 도서와 그림책 등을 기획하고 편집하여 만들었습니다.
기획부터 작가, 디자이너 섭외 및 소통, 원고 작성, 내용 구성, 제작 소통, 상세 이미지 등 홍보 자료 구성, 작성 및 안전 검사까지 제품이 나오는 과정 대부분에 참여했어요. 사진과 그림이 많은 아이들 책의 특성상,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눈에 효과적으로 담길 수 있는 그림과 사진도 많이 접하고 다뤘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업무들을 배울 수 있었고, 하나의 책이 나오는 과정을 반복하면서도 매번 새로운 도서를 만들 수 있어 오래 일할 수 있었어요. 기획자, 에디터, 마케팅, 제작자의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던 것도 오래 일하는 데 한몫했지요.
손으로 접고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명화부터 현대 미술, 일러스트 등의 다양한 그림 보는 것을 좋아하는 취향과 구조를 짜고 목적에 맞는 글을 쓰고 정리하는 성향이 책을 만드는 일과 잘 맞았던 것 같아요.
Q. 자신있게 ‘나는 이런 걸 잘할 수 있다’라고 엘리베이터 피칭을 한다면?
저는 익숙한 것에서 새로운 연결을 발견하고, 그걸 실현 가능한 기획으로 만들어내는 데 자신 있어요. ‘도전 진짜 과자 접기’라는 종이접기 책을 기획했을 때도, 단순한 놀이책을 넘어서 아이들, 부모 세대, 브랜드가 모두 연결되는 경험을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실제 과자 브랜드와 협업한 전례가 없던 상황이었지만, 고객 센터부터 연락해서 직접 마케팅 담당자들을 설득해 협업을 성사시켰고, 결과적으로 교육성과 재미, 추억, 홍보 효과까지 모두 담긴 콘텐츠가 되었죠. 이 책은 지금도 계속 증쇄되는 효자 시리즈로 자리 잡았고요.
저는 처음 품은 질문이나 의도를 놓치지 않으면서, 그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끝까지 실현하는 데 재미를 느껴요. 단지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사람들의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하고 밀어붙일 수 있는 힘을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키우고 싶어요.
Q. 지금 진행하고 있거나 해보고 싶은 사이드 프로젝트가 있나요?
지금은 요가에 푹 빠져있어요. 일을 쉬면서 시간이 남는 동안 요가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다양한 동작을 하면서 제가 몸을 쓰는 방식을 마주하게 됐어요. 그리고 그건 곧 제가 갖고 있는 방어기제, 오랜 생각, 감정을 마주하는 일이더라고요. 이제는 그 마음을 뒤로 하고, 나를 지키는 다른 방법을 찾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계속 저를 다루는 방법을 연습하는 중이고요.
그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고 있어요. 브런치에 그 마음을 좀 더 개인적인 이야기와 엮어서 풀어보고 싶고, 다른 요가를 사랑하는 분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싶어요. 친구들이 요가는 유연성 운동인 것 같아서 관심 없었는데, 제 기록을 보고 궁금해진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초보 단계니까 이리저리 부딪히면서 기록을 잘 해보려고요!

그리고 인도 여행기를 남기고 싶어요. 그런데 다들 왜 여행기 쓰는데 오래 걸리는지 알겠더라고요. 천천히 가져가고 싶어요. 글이든, 짧은 릴스나, 영상이든 어떤 형태로든 정리해 보려고요. 꼭 길거리 음식에 크게 도전하고 무모하고 자극적으로 인도에 닿지 않아도, 조금 걱정 많고 예민한 나도 안전하게 다녀온 그 여행기를 나누면서, 인도의 슴슴하면서도 따뜻한 맛을 나누고 싶네요!
Q. 깊이 빠져 있는 취향의 세계가 있다면?
넷플릭스 <사이렌> 에 운동팀으로 나왔던 여자 씨름하는 김은별 선수를 응원하고 있어요. 씨름이나 삶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점점 더 깊이 응원하게 되었죠. “될 때까지 끝까지”를 계속 되뇌이며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거든요. 드라마처럼 이쯤 되면 1등 해야지, 할 때 1등을 한다거나, 늘 우승만 하는 선수가 아니라서 더 오래 응원하게 된 것 같아요.
제가 믿는 가치가 다른 방향, 성격, 직업으로 발현되는 걸 보는 게 덕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직하고 끈질긴 태도로 일을 대하는 사람이라면, 그 성적이 어떻든, 연대의 마음으로 그 삶을 응원하고 싶어지거든요.
씨름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다양한 지역에서 경기를 하는데요. 씨름 경기 따라 다양한 곳을 여행할 수 있다는 것도 깊이 빠진 이유 중 하나입니다. 문경에서 지도어플이 추천하지 않은 식당에 우연히 들어가 정말 맛있는 버섯찌개를 먹고, 보성에서 나만의 벚꽃길을 찾는 등 우연이 가져다주는 국내 여행이 참 힐링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여자 씨름 자체가 워낙 재밌습니다! 한 판에 1분이라, 빠르게 전개되는 것도 스릴 넘치고, 다양한 체급의 여성 선수들의 힘쓰는 모습이 워낙 다양해서 카타르시스도 있고요! 같이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Q. 당신의 작업에 영감을 주는, 요즘 눈여겨 보고 있는 인물이나 브랜드가 있나요?
원모라는 분인데요.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 <녹기 전에>의 낱점을 준비하시면서 녹싸님이 작성하신 사업일기 보신 적있나요? 거기에 등장하는 녹싸님이 너무나 함께 일하고 싶었다던 바로 그 분입니다. 지금 낱점에서 녹원이란 이름으로 근무하고 계셔요.
제가 처음 원모 님을 알게 된 건 너무나 좋아하는 책발전소 서점의 광교점 계정에서였어요. 원모님은 광교점에서 매니저로 일하셨는데요. 서점을 운영하는 김소영 사장님과 결이 다르게 웃긴 게시물이 자꾸 올라오는 거예요. 특히 큐레이터와 매니저의 라이벌 매치 이후 올라오는 서로의 편지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게시물의 작은 디테일부터 서점의 다양한 기획전까지 무척 활발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거든요.
낱점에서도 원모 님의 재치는 이어지고 있어요. 출입문의 ‘당기세요’, ‘미세요’ 문구도 놓치지 않고 ‘(아이스크림이) 당기세요?’ ‘미세(먼지 조심하세)요.’ 로 채우는 것을 시작으로 가게 곳곳에 활기를 넣고 재미를 넣는 잔잔한 재치에 감탄하면서 그 태도와 아이디어에 영감 받고 있습니다!
Q. 아무도 안 해봤을 것 같은 나만의 경험은?
퇴사 후 인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자이살메르라는 사막 지역을 여행했는데, 보통 한국 분들이 진행하는 사막 투어는 낙타를 타고 들어가서 인솔자분이랑 해가 지는 것도 보고, 간단한 차랑 음식을 먹고 모래 위에 바로 침낭 깔고 자거든요. 그럼 하늘에 별이 정말 많대요. 그런데 저는 모래 위에 침낭을 두고 그냥 잘 엄두가 안 나는 거예요. 인도도 처음이었고요. 그래서 다른 투어를 찾다가, 인도 현지 사람들이 많이 가는 캠프가 궁금한 거예요. 가족이나 학생들이 단체로 오는데, 내내 공연을 하거든요. 불 쇼도 하고, 춤도 추고, 밥을 다 먹고는 우리로 치면 코요테, 소녀시대, BTS 등 모두가 들으면 알법한 다양한 세대의 노래를 틀어주고 다들 춤을 추러 모여요. 저와 제 친구에게도 춤추자며 둥글게 만든 원 안으로 초대해 주고 같이 발리우드의 근간이 되는 춤을 막 췄던 게 재미있었어요. 다들 정말 춤을 잘 추고 빼지 않는 흥의 민족이더라고요. 한국에서 모르는 사람과 춤추기란 쉽지 않았을 거 같았던 저도 더 자유로워졌던 순간이에요.
그리고 다음 날 아무래도 별을 제대로 못 본 게 아쉬워서 다른 투어를 찾다가, 한 숙소에서 저희가 아쉬워하는 걸 공감해 주면서, 다른 사람의 투어에 껴 줬는데요. 원래 프로그램에는 없지만, 낙타를 키우고 데리고 다니는 낙타몰이꾼이 퇴근할 때 그 집에 같이 가서, 그 마당에 앉아서 해가 질 때까지 머무를 수 있게 해 줬어요. 낙타의 안장을 빼고 해가 지는 동안 몇 번을 오가며 낙타 밥을 챙겨주는 모습도 보고, 뛰노는 아기 염소, 양들도 봤어요. 작은 평상에 누워 해가 지는 것도 보고, 조금씩 선명해지는 별들도 보고, 오래도록 활활, 그러나 금방 꺼져가는 불을 앞에 둔 낭만적인 경험이었어요.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피했던 경험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주어서 위로가 되었달까요. 턱턱 그냥 해볼 수 있는 성격도 참 좋겠지만, 조금 더 예민하고, 걱정하는 성격의 사람에게도 각자에게 맞는 길은 있는 거더라고요.
Q. 사이드 프로젝트 혹은 일을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적어주세요.
일을 할 때에는 이렇게, 저렇게 조금씩 방법을 달리하면서 계속 두들기는 힘과 유연성이 중요한 것 같아요. 거창한 창의력에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을 갖고 다양하게 궁리하고 행동하다 보면, 뭐라도 건질 수 있더라고요. 사회와 자연을 대하는 태도도 중요하겠고요. 프로젝트의 방향과 실제 경험을 구성할 때 누군가가 배제되거나 상처받지 않도록 세세히 살피고, 낭비되거나 오염되는 것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싶어요.
사이드 프로젝트는 머릿속에 아주 오래도록 떠오르는 일들을 결국엔 하게 하는 원동력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간단히 발을 걸치도록 힘을 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슬쩍 걸쳐두고 계속 하다 보면 관성이 생겨서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되거든요. 그렇게 2년 넘게 일주일에 한 번씩 미술학원에 가서 그리고 싶은 그림도 그리고 있어요. 언젠가 제가 그림으로 하게 될 프로젝트도 기대하고 있고요. 하고 싶은 일들은 결국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몰아세우는 마음이 아니라, 헐렁하게 흘러가는 마음으로 임해도 우리는 분명 열심히, 애정을 갖고 몰입하게 될 거예요.

Q. 100억이 있다면 무슨 일이 해보고 싶나요?
게스트 하우스를 차리고 싶어요. 1층에는 카페와 공방을 차릴 거예요.
여행을 하면서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예기치 못한 일들이 생긴다는 건, 예기치 못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순간이라는 거잖아요. 한국의 어느 지역이 되었든, 그 지역을 누구보다 사랑하면서 다양한 장소나 가게들을 많이 알아두고 소개하고 싶어요. 그들이 처한 당황스러움에 꼭 도움을 주고 싶고요. 그리고 다양한 나라, 지역의 사람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싶어요. 100억을 준다고 해도 언어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게 슬프지만요.
카페에는 맛있는 빵과 간단한 식사 메뉴, 커피와 차가운 음료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차와 음료를 준비할 거예요. 어린이책을 포함한 다양한 책을 읽고 살 수 있는 책방도 같이 하고 싶어요. 공방에서는 그림을 그리고, 찰흙을 만지고 놀고, 책을 만들고, 은으로 주얼리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어요. 의미 있는 커뮤니티 운영, 좋은 작가님들의 전시도 하고 싶어요. 플리마켓도 열고요. 또 훌쩍 떠나 여러 나라의 재미있는 식재료, 향신료, 공예품도 들여오고요. 계속 사람과 닿아있는 공간 운영을 꼭 해볼래요.
Q. 내가 가장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사랑하는 사람을 꼭 안을 때요. 어릴 때부터 불안정한 환경의 연속이었어요. 혼자 잘 살아내야 한다는 책임으로 저를 계속 살려 온 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순간, 그 마음이 저를 더 힘들게 한다는 걸 알았거든요. 저를 꼭 안아주고, 내가 어떤 일을 겪든 함께 해주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걸 느끼는 그 순간이 참 행복해요. 함께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신뢰, 용기가 더 가득해지더라고요.
Q. 어떤 사람과 일할 때 가장 큰 능력을 발휘하나요?
상상력과 호기심이 많은 분들이 함께하면 참 좋더라고요. 저는 정리하고 구성하고 방법을 찾는 방향으로 능숙하다 보니, 취향,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는 분들이 멋져 보이거든요. 책을 만들 때 편집부의 모든 구성원이 ESTJ와 INFP 딱 두 종류로 나뉘는 걸 보고 정말 신기했어요. 각자의 빈틈을 채울 수 있는 사람들이 함께하면 힘든 부분도 있지만, 짜릿한 맛이 있거든요. 보도블럭의 빈틈을 정교하게 딱 맞는 돌로 사악- 넣어 채워주는 영상에서 느끼는 쾌감처럼요. ㅎㅎ


Q. 당신은 어떤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인가요?
"나는 머릿속이 복잡해 조급해지는 사람들이 하나씩 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기획도, 정리도, 글쓰기도."
저는 늘 나중을 생각하는 커다란 생각에 짓눌려 움직이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마음을 실제보다 더 크게 받아들여서 자책하는 마음을 갖게 했었죠.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지, 다양한 시도를 해보다가요. 저랑 딱 맞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아주 작게 시작하기, 모른 척 발 걸치기’ 인데요. 시작한지도 모르게 시작하는 게 아주 도움이 되더라고요.
회사를 다니면서 홈트를 해야할 때에는 매트만 폈어요. 그 위에서 핸드폰만 하기도 하고요. 어느 날은 아주 짧은 10분짜리 영상만 따라 하고 정리하기도 했죠. 그런 시간을 한 2주 넘게 갖다 보면요. 퇴근하자마자 매트를 펴게 되더라고요. 좀 할만한 날에는 20분, 30분짜리 영상도 해보는 거죠. 이 방식으로 블로그에 주간 일기를 3년 넘게 썼고, 일하며 책도 많이 읽게 되었죠. 퇴사 후에도 커다란 막연함이 찾아오기 전에, 글도 써보고,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지원도 해보고, 마스 5기에 신청도 해 본 거예요. 다음이 계속 따라오는 경험은 아주 작은, 힘 뺀 시작에서 시작된다는 걸 알게 됐어요.
Q. 운영하고 있는 계정이 있나요?
인스타그램은 개인 계정만 운영하고 있어요. 게시물에 힘을 빼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제 이야기도 그때그때 기록하고 싶어요. 브런치는 여행기나 조금 더 정성 들여 끄적인 글을 올리고 있어요. 여행기는 원고가 조금 모이면 연재해 볼 생각이에요.
Q. 어떤 기회와 프로젝트를 찾고 있나요?
제 능력이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활용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책이나 기록물의 기획부터 원고 구성, 편집, 제작이 필요한 프로젝트(책의 모양이 아니라 조금 더 재미를 주고 싶다면 더더욱)나, 키즈 프렌들리한 공간, 행사 구성에도 매진해보고 싶어요. 또, 제 경험을 들려드리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심리, 마음 프로젝트, 습관, 리추얼 프로젝트, 전시나 북토크, 다양한 행사 등 전에는 어린이 책 한 권을 만드는 게 주된 프로젝트 경험이었다면 거기에서 더 확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하나의 프로젝트 안에서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이면 다 열어두고 있습니다! 가벼운 대화로 아이디어 전개하는 데에도 의견 드릴 수 있고요. 일단 가볍게 대화 시작해 볼까요!
Q. 대략적인 작업 비용은?
지금은 다양한 경험에 비중을 더 두고 있어요. 상황이나 기준에 맞게 먼저 제안해 주시면 언제든 조율 가능합니다. 가벼운 대화, 커피챗 등으로 탐색하는 시간에도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어떻게든 반드시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MBTI 소유자입니다.
Q. 함께 작업하고 싶은 경우 어디로 연락하면 되나요?
Instagram: @jh_kkkk
e-mail: 2002vvvv@naver.com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언제 어디서든 닿을 여러분을 위해서, 다정하게 살아나가 보겠습니다. 그것이 결국 저를 위한 길임을 알아요.
최초 작성일: 202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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