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더 두솔

Story Counselor, Writer, Traveler


Q.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따뜻함과 통찰로 세상에 작은 변화를 만드는 두솔입니다.”


초보 심리 상담사, 어른을 위한 동화를 쓰는 작가, 그리고 가치를 전하는 기획자예요.

동화, 상담, 콘텐츠. 하는 일은 다양하지만 한 마디로 '세상에 건강한 어른을 심는다'는 마음으로 일을 합니다. 마음이 건강한 어른이 많아지면 더 좋은 세상이 올 거라고 믿어요. 제가 쓴 동화 작품으로는 완벽주의 어른을 위한 <진짜 특별한 하루>, 교원 그룹의 후원을 받아 작업한 <딸꾹질 참기>가 있어요.

Q. 당신의 ‘일의 여정’을 알려주세요.


가장 오래 한 일은 ‘기획’입니다. 학부에서 광고홍보를 전공하고, 6년 정도 브랜딩, 콘텐츠 기획 일을 했어요. 광고 기획자로 커리어를 시작해서 유튜브 PD, 스타트업 브랜딩, 콘텐츠 에디터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어요. 숫자보다는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 작업을 주로 해왔습니다.


200만, 300만 조회수의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엄청난 수치였지만 일시적인 성과가 저에겐 아쉽게 느껴졌어요. ‘본질적인 변화는 어디에서 비롯할까’ 하는 고민 끝에 ‘심리 상담’과 ‘동화 창작’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기획 일을 하며, 상담심리 석사 공부를 병행했어요.


그러다 보니 세 가지 도구를 손에 쥐었어요. 1) 사람을 깊이 이해하는 상담 심리 전문성 2)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 능력 3) 세상에 건강한 어른을 심고 싶다는 불끈거리는 마음인데요! 앞으로도 이 도구들로 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자유롭게 뛰어들고 기여하고 싶습니다.

▲ 교원그룹에서 청년 작가로 후원받아, 어른을 위한 동화 작업을 한 적이 있어요. 동화 작가로서 참여한 첫 기업 프로젝트였기에 더 의미가 큽니다. 🙂

여행하며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이에요. 📷

Q. 자신있게 ‘나는 이런 걸 잘할 수 있다’라고 엘리베이터 피칭을 한다면?


저는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로부터 보편성을 이끌어내는 스토리텔링 능력이 있어요. 이 재능은 글, 영상 등 스토리로 극대화된 공감을 이끌어내야 할 때 요긴하게 쓰여요.

제 스토리텔링 작업은 대학 시절 길을 지나가다가 만나는 분을 인터뷰 해 신문에 싣는 작업에서 시작됐어요. 300만 조회수를 낸 유튜브 콘텐츠도 일반인을 주인공으로 둔 콘텐츠였답니다. 동화나 인스타 콘텐츠와 같은 형식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는 걸 보면, 공감을 유도하는 스토리텔링 능력이 남들보다 뛰어난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한 마디로 F형 스토리텔러라고 할 수 있을까요?

> 사이더 두솔이 만든 300만 조회수 영상 보러 가기 / “다운 천사가 아들로 왔어요 l 대기업 휴직 후 장애아이와 비장애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육아 브이로그”


Q. 깊이 빠져 있는 취향의 세계가 있다면?


글 속에서 솔직하기, 문구, 인디 음악, 필름 카메라, 혼자 하는 여행을 좋아해요. 그리고 쓰는 사람들을 위한 브랜드, ‘라잇요라이프(@writeyolife)’를 좋아합니다.



Q. 아무도 안 해봤을 것 같은 나만의 경험은?


김밥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처음으로 퍼포먼스 마케팅을 해봤어요. 🍙

예전에 새로 오픈한 김밥 집 캐셔 알바를 했는데, 당시 사장님이 어떻게 해야 손님을 오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으셨어요. 그래서 저도 같이 고민했죠. 메뉴판을 더 눈에 띄게 디자인하고, SNS 운영도 제안 드렸어요. 사장님 성함으로 메타에 가입해서 광고도 세팅하고요. 조금은 특별했던 김밥 집 알바 경험, 그런데 퍼포먼스 마케팅을 곁들인 사람은 저밖에 없을 것 같아요 😊


Q. 100억이 있다면 무슨 일이 해보고 싶나요?


재밌고 의미 있는 작당모의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 버벌 브랜딩 스튜디오 ‘Hi, Story’의 소개 페이지

▲ ‘셀프 상담 워크시트’ 제작을 위한 자료 조사.


Q. 내가 가장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했을 때! “이게 최선일까?” 하는 고민 끝에 더 나은 답을 찾아냈을 때.

- 나의 인사이트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때!


Q. 지금 진행하고 있거나 해보고 싶은 사이드 프로젝트가 있나요?


두 가지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첫 번째 사이드 프로젝트로 버벌 브랜딩 스튜디오 ‘Hi, Story’를 만들었어요. 창업자의 이야기가 곧 스토리가 되는 스몰 브랜드, 나의 삶을 서사로 삼는 퍼스널 브랜드. 이 두 대상을 타깃으로 삼아 그들의 스토리, 비전/미션, 슬로건 발굴을 돕고 싶어요.


두 번째 사이드 프로젝트로는 ‘셀프 상담 워크시트’를 만들고 있어요. 혼자서도 셀프 심리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워크시트를 만들고 있는데요. 첫 번째 주제는 ‘애착’으로 정했어요. 저의 셀프 상담 워크시트 많이 기대해 주세요!

Q. 사이드 프로젝트 혹은 일을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적어주세요.


함께 하는 사람, 프로젝트로 전하고자 하는 주요 메시지, 내가 잘할 수 있는 일. 이 세 가지 기준이 중요해요. 저는 한 번 몰입하면 푹 빠져 24시간 뇌를 가동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의미있는, 힘이 나는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싶어요.


Q. 당신은 어떤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인가요?


“나는 자신의 고유한 스토리를 발견하지 못한 사람(브랜드)들에게 마음을 움직이는 서사를 선물할 수 있다.”


자신을 아는 것은 모든 것의 시작이자 본질이라고 믿습니다. 인생의 주요한 선택에 있어서 자신이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지,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지금까지 어떤 패턴으로 선택하며 살아왔는지를 스스로 탐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나아가, 앞으로 어떻게 선택할 것인지, 각 선택지의 본질적 의미와 그 선택을 책임지는 과정에서 자신과 깊이 대면할 수 있도록 이끌어드립니다.


Q. 어떤 사람과 일할 때 가장 큰 능력을 발휘하나요?


저의 책임감과 능력을 믿어주는 사람들과 일할 때 더 잘해요. 1인 마케터로 브랜드 마케팅의 A to Z를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데요. 당시 회사 리더 분들께서 제가 항상 최선을 다한다는 걸 알아주셨어요.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Q. 당신의 작업에 영감을 주는, 요즘 눈여겨 보고 있는 인물이나 브랜드가 있나요?


최성운 PD, 김겨울 시인, 송길영 마인드 마이너. 시간이 축적되어 이제는 하나의 장르가 된 분들이 저에게 많은 영감이 돼요.


저는 제 가치관에 따라 이것저것 해왔다 보니, 한 단어로 저의 일을 설명하기 어려워요. 가끔은 ‘나의 쓸모를 사회적으로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일을 바꿔야 할까?’생각하며 흔들리기도 하죠. 그럼에도, 그럴 때마다, 나만의 길을 만들어간 선배들을 떠올리며, 시간이 내 명함이 되어줄 거라고 저를 다독여요.


Q. 어떤 기회와 프로젝트를 찾고 있나요?


브랜딩을 돕거나 누군가의 스토리를 발굴할 기회가 있으면 너무 기쁠 것 같아요!

그리고 팀을 이뤄 진행하는 작업을 해보고 싶어요. 오랫동안 1인 마케터로 일을 해와서, 동료의 빈자리를 많이 느껴요. 1인으로 낼 수 있는 임팩트 한계를 만난 것 같기도 하고요. 동료들과 섞여 일하고, 현업 실무자들의 눈으로 제 객관적인 장단점을 파악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Q. 대략적인 작업 비용은?


협의 가능합니다! 🙂


디자인, 편집, 마케팅, 제작, 출판 등과 관련해 먼저 제안을 주실 경우에는, 본인이나 팀의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작업비 기준을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기준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한 뒤 연락드리겠습니다.


Q. 함께 작업하고 싶은 경우 어디로 연락하면 되나요?


📩 이메일 bree0720@naver.com

♥️ 인스타그램 @story.counselor


여기로 제안주시면 가장 빠르게 확인해요 💌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어떤 기회로 연결될지 기대돼요! 벌써 반갑습니다! 🤎


최초 작성일: 202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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