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창업 멤버 모집] 굿노트를 이길 혁신가를 모집합니다 .

고희윤
2024-08-25
조회수 225

여러분은 '정리'를 어떻게 정의하시나요?

저에게 정리는 고요한 휴식이자, 뇌로 해석하는 세상을 저에게 맞게 재배열하는 과정입니다.


책상 정리가 대표적이죠.

연필, 샤프, 지우개 등은 필기구끼리, 교과서, 논문, 서적은 책끼리 공간적으로 모아두실 겁니다. 


이제 IT 기기 속으로 넘어가 볼까요?

굿노트, 노션, 노타빌리티, 아이폰 기본 메모장,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각종 정보들과 떠오르는 생각들을 축적해 놓는 데에 좋은 앱 및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점점 늘어나는 정보량, 다 기억하고 활용하시나요?

'어디서 들어봤는데', 하다가 어디에 자료가 있는지 찾는 것을 미루다가, 

어쩌다 옛날에 적힌 노트를 보고 놀라며 현타를 느끼신 적이 있지는 않으신가요?


저희 팀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리하는 방식부터 재정의하려고 합니다. 

기존의 노트앱은 사용자가 임의로 비슷한 주제로 분류한 폴더에 노트를 생성하고, 

필요 시 폴더 속에 폴더를 만들어 하위항목을 만들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수직적인 구조의 노트앱 속에서 과연 위의 가물가물한 상황시 미루지 않고,

원하는 정리본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래서 저희는 애초부터 책상 정리와 같은 수직적 형태의 정리체계가 아닌

'필요'에 의한 정보들을 선택적으로 빠르게 그룹화할 수 있는 앱을 만드려고 합니다. 


주방의 정리방식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베이킹'이라는 목적을 위해 레시피 책, 거품기, 베이킹소다 등 종류가 다른 물품들을 모아둡니다.

냉장 보관해야하는 것은 따로 두겠지만, 애초에 베이킹이라는 목적을 공유하기에 어디에 두었는지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결국 세상이 정의한 주제가 아니라, '필요'에 따른 정리를 했을 때 우리 뇌는 정보 찾기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 앱은 태그로 이를 IT 세계에서 구현하려 합니다. 

대학생의 경우 과목별로 폴더를 만들고 그 안에 중간고사, 기말고사 폴더를 만들어 분류하곤 할 것입니다.

하지만 중간고사 기간에는 일일이 다수의 폴더 속 폴더에 들어가 강의록을 찾아야 했죠.

이런 비효율을 방지하기 위해, 처음 파일을 불러오면  자동으로 노트 내용을 분석하여 제안된 태그들이 따라붙습니다. 물론 수동으로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방식이라면 기존의 폴더 속 폴더 속 폴더의 노트와 홈의 노트가 필요할 때 나가기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태그끼리 집합하게 하여 그룹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TaGroup notes 라는 이름을 붙였고, 현재 개발자 팀원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단순 프로젝트성으로 끝날 생각으로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평생 연구할 저는, 이 생산성 시장에 뛰어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사람들의 효율성,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앱을 만드는 것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문서 뒤적거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보다 학습과 정리를 '낭만적인 행위'라고 인식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락은 hy_0127@naver.com으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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