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창업강연, 10회 모두 인원 마감 비결

임동규
2021-10-17
조회수 100

대기업 인턴 생활을 시작했을 때, 친구들과 친척들은 부럽고 대단하다고 말해주었고, 저는 정말 제가 잘하고 있는 줄만 알았습니다.


혹시 앵무새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깃털이 너무나 아름다운 앵무새가 있었습니다. 앵무새는 눈이 오든 비가 오든 먹이를 찾아 늘 나서야 했고, 그것에 신물이 나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앵무새를 찾아옵니다.


'앵무새야, 내가 너에게 따뜻한 음식과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할테니 매일 너는 너의 몸에 달려있는 깃털 하나씩을 나에게 뽑아주지 않겠니?'


매일 먹이를 찾으러 다녀야 했던 앵무새는 깃털이 너무나 많은 자신의 몸을 보고, 기꺼이 새장에 갇히기로 했습니다.


약속대로 그 사람은 매일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했고, 앵무새는 매일 깃털을 하나씩 뽑아서 줬습니다.


그렇게


3일


3개월


3년이 지났습니다.


어느 날 앵무새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깃털 한 올만이 겨우 위태롭게 붙어있을 뿐이었습니다.


이 우화를 보면서 저는 깃털이 저의 젊을을 상징하는 듯 했습니다.


저는 무엇과 젊음을 바꾸고 있었을까요.

인턴을 하며 한 가지 확실해졌던 것은 적어도 펜대 굴리는 일과 내 젊음을 바꾸고 싶진 않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세상에 뛰어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과감히 회사 생활을 정리했습니다.

처음으로 24시간이 오로지 저에게 주어졌습니다.

아무도 저에게 이걸 해라 저걸 해라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막막하고 외로웠습니다.

제가 계획하지 않으면 돌아오는 다음 날에는 아무것도 할 일이 없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막 창업을 해보려는 사람, 새로운 일을 모색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두려울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 때 써뒀던 일기와 매일의 일지 덕분에 돌아봤을 때 어떤 것이 가장 의미있었는지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바탕으로 창업 강연을 열기로 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미리 그 길을 가본 누군가의 조언이 얼마나 고픈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수요가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략적인 강의 구성을 짠 후, 사람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독서모임을 하며 사람을 모아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지만, 이 또한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총 10회 창업 강연을 매주 일요일 진행했고, 결과적으로 모두 인원이 마감되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이와 관련한 노하우를 풀어볼까 합니다.



1. 결국 사람을 모으기 위해서는 강의를 찾는 사람들의 풀에 들어가야 합니다. 강의 매칭 플랫폼 중에서는 '온오프믹스'나 '이벤터스'가 가장 괜찮았습니다.


2. 대문사진(썸네일)은 심플하면서도 전문성이 있으면 좋습니다.


3. 상세페이지는 첫줄 포함 서너줄 안에는 적어도 후킹이 되어야 사람들이 다음 내용을 읽어라도 봅니다.


4. 후기 또는 권위자 말을 인용하면 신뢰를 주기가 좋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문사진이 좀 더 직관적이고 전문성있게 바뀌는 과정입니다.


상세페이지는 처음에 '창업, 거창하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드립니다.'를 후킹 메세지로 넣었다가 너무 추상적인 것 같아, '창업, 0원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드립니다.'라고 수정했습니다.


또한 글이 길기 때문에 글자색을 다르게 함으로써 강조할 내용은 한눈에 보이도록 했습니다.



신뢰 형성을 위해 컨설팅, 전자책 후기 및 수익인증, 강연 사진까지 추가하였습니다. 사진은 그 형식만으로도 강연자들이 얼마나 신경써서 상세페이지를 썼는지 보여줄 수 있고 이는 강의에 대한 신뢰도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추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에서 언급한 썸네일의 변화는 실질적인 참여자 수와 직접적 관계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업강연 외에 인플루언서, 연사들을 초청해 위드코로나에 맞춘 오프라인 강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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